
유럽 LCS 2016 스프링 정규리그가 18일(현지 시각) G2 e스포츠와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G2 e스포츠와 H2k 게이밍이 1, 2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4강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바이탈리티와 오리겐,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프나틱이 6강에서 우승을 향한 대결을 펼친다.
'트릭' 김강윤과 '엠퍼러' 김진현이 속해있는 G2 e스포츠는 15승 3패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80% 승률을 유지했다. G2 e스포츠는 3주차부터 1위에 올라 선두를 지켰고 프나틱, H2k, 바이탈리티와 무승부를 기록했을 뿐 패배한 전적이 없을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3위엔 13승 5패, 75%의 승률을 기록한 바이탈리티가 올랐다. 리그 후반까지 2위 H2k를 추격했던 바이탈리티는 8주차 1승 1패를 기록하며 끝내 순위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이어 4위 오리겐, 5위 유니콘스 오브 러브, 6위엔 프나틱이 올라 플레이오프 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6승 12패로 7위를 기록한 엘리멘츠는 유럽 LCS 2016 서머에 진출했지만 8위부터는 승강전을 통해 서머 진출권을 획득해야 한다. 스파일스와 로캣, 자이언츠 게이밍은 서머 승강전에서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시리즈(이하 CS) 2016 스프링에서 1, 2위를 차지한 휴마와 코펜하겐 울브즈를 만난다. 이 승강전을 통해 3팀이 유럽 LCS 2016 서머에 진출한다.
한편 우승자를 가리는 유럽 LCS 2016 플레이오프 8강전에선 바이탈리티와 프나틱, 오리겐과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6강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