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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kt, 락스 상대로 속도전 걸어 25분 만에 완승

[롤챔스 스프링] kt, 락스 상대로 속도전 걸어 25분 만에 완승
[롤챔스 스프링] kt, 락스 상대로 속도전 걸어 25분 만에 완승
[롤챔스 스프링] kt, 락스 상대로 속도전 걸어 25분 만에 완승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5주차
▶락스 타이거즈 0-1 kt 롤스터
1세트 락스 < 소환사의협곡 > 승 kt

kt가 락스를 상대로 속도전을 걸어 승리를 따냈다.
kt 롤스터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 1세트에서 25분 만에 완승을 거뒀다.

락스와 kt는 빠르게 하단과 상단의 첫 포탑을 무너뜨려 맵에서는 6분 만에 4개의 포탑이 사라졌다.

락스는 6분에 첫 드래곤을 가져갔고, kt는 협곡의 전령을 처치한 뒤 하단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포탑 파괴에는 실패했다.

첫 킬은 kt의 몫이었다. 9분에 상단에서 kt가 3인 협공을 펼쳐 '썸데이' 김찬호의 마오카이가 '스멥' 송경호의 노틸러스를 녹이며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락스는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의 르블랑이 합류해 곧바로 마오카이를 처치했지만, 이후 상대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수풀에 숨어있던 kt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의 엘리스에 습격을 당해 또 다시 킬을 내주고 말았다.

kt는 13분에 전령과 드래곤을 모두 챙기며 락스에 쉽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16분에는 kt가 상대의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했고, 이어 하단에서 교전을 유도해 '애로우' 노동현이 이서행의 르블랑을 처치했다. 락스는 무리하게 들어오던 김찬호의 마오카이를 끊고 조금이나마 이득을 취하는 모습.

kt는 20분에 두 번째 드래곤을 내줬지만, 22분 중단에서 수풀 속 낚시로 '고릴라' 강범현의 알리스타와 '피넛' 윤왕호의 킨드레드를 순식간에 제압하고 그대로 바론을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등에 업은 kt는 중단을 강하게 압박, 24분에 일방적으로 4킬을 올리며 중단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쌍둥이 포탑까지 빠르게 처치한 kt는 그대로 넥서스를 공격, 25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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