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아프리카, 뚝심 있는 바론 사냥으로 롱주 격파…1대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0617505554393_20160406180113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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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 1-0 롱주 게이밍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롱주
아프리카의 바론 사랑은 대단했다. 아프리카가 기습적인 바론 사냥으로 불리했던 경기를 단숨에 뒤집은데 이어, 두 번째 바론 교전에서도 바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버프를 손에 넣고 승리를 쟁취했다.
롱주는 2분 만에 퍼스트 블러드를 따내며 기분 좋을 출발을 보였다. 롱주는 상단 2대2 교전에서 원거리 딜러 '퓨리' 이진용의 루시안이 서포터 '퓨어' 김진선 바드의 도움을 받아 소환사 주문을 모두 사용하며 상대 서포터 '눈꽃' 노회종의 브라움을 처치했다.
5분에는 상단에서 아프리카 정글러 '리라' 남태유의 그레이브즈가 김진선의 바드를 추격하며 교전이 시작됐고, 아프리카가 불리해진 상황에서 '익쑤' 전익수의 마오카이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며 2대1 킬 교환으로 이득을 봤다.
롱주는 9분경 아프리카의 상단 1차 포탑 뒤로 '체이서' 이상현의 킨드레드가 침투해 남태유의 그레이브즈를 끊었고, 이후 '엑스페션' 구본택의 에코와 함께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전익수의 마오카이까지 사냥했다. 아프리카도 1분 뒤 상단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킬은 내지 못했고, 대신 포탑을 파괴하며 골드를 수급했다.
롱주는 14분에 하단을 강하게 압박해 아프리카 선수들이 후퇴하도록 만든 뒤 하단 1차 포탑을 깨고 곧바로 드래곤까지 사냥했다.
롱주와 아프리카는 교전은 피하면서 서로의 포탑을 하나씩 깨며 운영 위주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중단 1차 포탑을 먼저 깬 아프리카가 19분경 상대의 중단 2차 포탑을 강하게 압박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교전이 발생했지만 킬은 나오지 않았다. 22분에는 드래곤 교전이 발생, 롱주가 드래곤을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34분에 다시 한 번 바론 교전이 벌어졌고, 아프리카가 교전에서 2대1 킬 교환을 성공시킨 뒤 뚝심으로 바론을 사냥했다. 아프리카는 남태유의 그레이브즈가 남은 챔피언들을 추격하며 2킬을 추가했고,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바론 버프를 등에 업은 아프리카는 중단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고, 38분 상단 교전에서 '상윤' 권상윤의 시비르가 이진용의 루시안을 녹이며 교전에서 승리, 그대로 밀어붙여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