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SK텔레콤, 스베누에 선취점 올리며 준PO행 확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0819572829683_20160408200050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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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1-0 스베누 소닉붐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스베누
SK텔레콤이 스베누와의 경기에서 선취점을 올리며 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두 팀은 15분까지 서로 킬을 내지 못한 채 포탑만 각 3개씩 파괴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첫 드래곤만 SK텔레콤이 가져갔을 뿐 글로벌 골드 격차도 거의 없는 상황. '사신' 오승주의 에코가 상대 협공에 잡힐 뻔한 기회 몇 차례 있었지만 가까스로 생존에 성공하며 쉽게 킬을 주지 않았다.
17분경 드래곤 교전이 벌어지며 난전 속에서 스베누 서포터 '시크릿' 박기선의 트런들이 SK텔레콤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를 잡으며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고, 이어 원거리 딜러 '뉴클리어' 신정현의 시비르가 '뱅' 배준식의 루시안까지 처치하며 킬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스베누는 드래곤까지 사냥하며 이득을 취했다.
19분에는 SK텔레콤의 블루 근처에서 교전이 발생했고, 스베누 신정현의 시비르가 이상혁의 코르키를 먼저 처치했다. 하지만 SK텔레콤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의 그레이브즈가 트런들을 잡았고, 배준식의 루시안은 상대 톱 라이너 '소울' 서현석의 뽀삐를 처치하며 손해를 만회했다.
24분에 다시 한 번 드래곤 교전이 발생했고, SK텔레콤 톱 라이너 '듀크' 이호성의 마오카이가 상대 정글러 '플로리스' 성연준의 렉사이를 먼저 처치하며 수적 우위에 섰다. 이어진 교전에서 SK텔레콤은 마오카이와 '울프' 이재완의 알리스타가 잡혔지만 3원딜 조합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5킬을 기록, 에이스를 띄운 뒤 여유롭게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다.
SK텔레콤은 33분에 빠르게 바론을 사냥했고, 이재완의 알리스타와 이상혁의 코르키가 후퇴하던 박기선의 트런들을 잡아내며 병력 공백을 만들고 그대로 전진해 중단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SK텔레콤은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3중첩을 달성했다.
이후 SK텔레콤은 적진을 휘저으며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해 승리했다.
전주=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