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M은 11일(한국시각)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6 스프링 플레이오프 임모털스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2세트 TSM은 30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골드 획득량을 1만 8천 차까지 벌리며 임모털스를 거세게 압박했다. 톱 라인을 집중 공략해 허승훈을 무력화시킨 TSM은 정글러 'Svenskeren' 데니스 존스와 소렌 비어그의 0데스 활약으로 연승을 거뒀다.
기세는 3세트까지 이어졌다. TSM 임모털스에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한 차례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오브젝트 컨트롤을 선보였다. 톱 라이너 'Hauntzer' 케빈 야르넬이 마오카이로 1킬 1데스 16어시스트의 준수한 성적을 보였고, 소렌 비어그 또한 9킬 1데스 9어시스트로 전장을 휘저었다.
경험과 관록의 힘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한 TSM은 오는 18일(한국 시각) 리퀴드를 꺾고 결승에 오른 카운터 로직 게이밍과 우승컵을 두고 각축을 벌인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