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SK텔레콤, kt 끈질긴 추격 따돌리고 신승!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619102546841_20160416191225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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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0-1 SK텔레콤 T1
1세트 kt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SK텔레콤 T1이 초반에 크게 앞서 나갔지만 30분이 넘어간 이후 kt가 끈질기게 따라오는 것을 간신히 따돌리고 1세트를 따냈다.
SK텔레콤은 16분에 kt의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의 바루스에 의해 중앙 1차 포탑을 내줬지만 '페이커' 이상혁이 합류하면서 얼음 무덤으로 바루스를 묶었고 '블랭크' 강선구의 그레이브즈가 무고한 희생자를 쓰며 체력을 빼놓으며 잡아냈다. 곧바로 하단으로 4명이 모인 SK텔레콤은 kt의 원거리 딜러 '애로우' 노동현의 시비르를 포위해서 잡아냈고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SK텔레콤은 23분에 드래곤을 잡아낸 이후 kt 선수들이 뒤를 잡으러 들어오는 것을 2명씩 뭉치면서 각개 격파했고 이 과정에서 4킬을 따냈다. 아래쪽에 내려와 있던 '하차니' 하승찬의 트런들을 먼저 잡아냈고 푸른 파수꾼 지역에 있던 바루스도 제압했다. 리산드라의 궁극기를 통해 '스코어' 고동빈의 니달리까지 잡아내고 중앙 1차 포탑을 파괴한 SK텔레콤은 '뱅' 배준식의 루시안이 '애로우' 노동현의 시비르를 제거하면서 6대0으로 앞서 나갔다.
이상혁의 리산드라가 '썸데이' 김찬호의 피즈에게 잡히긴 했지만 내셔 남작을 챙긴 SK텔레콤은 하단으로 5명이 모이면서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이상혁의 리산드라가 얼음무덤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시비르를 녹인 SK텔레콤은 김찬호의 피즈에 의해 애를 먹긴 했지만 2명을 더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9대4로 만들었다.
34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SK텔레콤은 뒤쪽에서 들어온 kt의 정글러 고동빈의 니달리에게 빼앗기면서 분위기가 묘해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상혁의 리산드라가 고동빈을 녹였고 '듀크' 이호성의 마오카이가 kt의 주요 챔피언들을 묶으며 3킬을 더 가져갔다.
kt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36분에 드래곤을 먼저 두드리던 kt는 이상혁의 리산드라와 이호성의 마오카이가 따로따로 들어오자 일점사를 통해 녹이면서 이득을 챙겼다. 40분에도 SK텔레콤이 내셔 남작을 두드리는 척하다가 뒤로 순간이동을 타고 들어오는 이호성의 마오카이를 활용해 싸움을 걸자 kt는 하승찬의 트런들이 얼음기둥을 제대로 세우면서 마오카이부터 잡아냈다.
SK텔레콤은 43분에 kt가 드래곤을 사냥하자 이호성의 마오카이가 파고 들었고 노동현의 시비르와 송용준의 바루스를 순식간에 잡아내고 정면 돌파를 시도,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