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삼성 김기현, 최지성 3연승 행진에 제동](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918583699795_20160419190002dgame_1.jpg&nmt=27)
![[프로리그] 삼성 김기현, 최지성 3연승 행진에 제동](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918583699795_20160419190003dgame_2.jpg&nmt=27)
▶삼성 갤럭시 3대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백동준(프, 7시) 승 < 궤도조선소 > 서성민(프, 1시)
2세트 노준규(테, 7시) 승 < 만발의정원 > 한이석(테, 1시)
3세트 김기현(테, 7시) 승 < 레릴락마루 > 최지성(테, 11시)
김기현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R 3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3세트에서 최지성의 정면 돌파를 계속 막아낸 뒤 한 발 빠른 확장 기지 확보 작전을 통해 더 많은 병력을 뽑으면서 승리했다.
김기현은 최지성보다 한 발 빨리 확장을 가져갔다. 화염차 2기와 사신 2기를 앞세워 최지성의 입구 지역을 두드린 김기현은 아래쪽에 사령부를 내려 지었고 상대의 의료선 견제를 막아내면서 세 번째 사령부도 일찌감치 가져갔다.
김기현은 최지성의 찌르기까지도 막아냈다. 최지성이 의료선 2기에 공성전차를 실어 해병까지 이끌고 치고 들어왔을 때 건설로봇 10기를 내줬지만 의료선에 공성전차를 실어서 내리면서 버티기에 성공했다. 의료선 3기가 모인 타이밍에 공성전차와 해병으로 견제한 김기현은 최지성의 앞마당에서 건설로봇 15기를 잡아내면서 보복에 성공했다.
최지성이 해병 숫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 앞마당 지역으로 치고 들어오자 김기현은 의료선을 공성전차에 실어서 이동시키는 컨트롤을 통해 또 다시 막아냈다.
의료선 1기로 최지성의 병력을 유인하면서 정면 돌파에 성공한 김기현은 최지성의 사령부를 파괴했고 이어진 전투에서도 승리하면서 3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