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스프링 결승전
▶로열 네버 기브업 1-1 에드워드 게이밍
1세트 로열 네버 기브업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드워드 게이밍
2세트 로열 네버 기브업 < 소환사의협곡 > 승 에드워드 게이밍

에드워드 게이밍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세트를 승리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은 23일 중국 상하이의 치종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6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LPL) 스프링 결승전 2세트에서 로열 네버 기브업(이하 RNG)에 압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RNG는 9분경 상단에서 톱 라이너인 '루퍼' 장혁석의 에코가 'Koro1' 통양의 뽀삐를 상대로 솔로킬 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4분 하단 교전에서 두 팀은 2킬씩 나눠가지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고, 16분에는 상대의 상단 깊숙이 파고든 EDG가 'Clearlove' 밍카이의 그레이브즈 궁극기로 에코를 처치하면서 킬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EDG는 18분경 상단 대규모 교전서 단 1킬만 내준 채 에이스를 띄워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24분 중단 교전에서 통양의 뽀삐를 앞세워 다시 한 번 에이스를 띄운 EDG는 27분에 바론을 가져가면서 우위를 점했다. EDG는 중단과 하단을 동시에 압박하면서 힘이 분산됐고, 하단에서 RNG에 2킬을 내주며 바론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다.

EDG는 38분에 뽀삐가 중단으로 합류하면서 RNG를 포위하고 유리한 진영을 만들어 순식간에 3킬을 쓸어 담았다. EDG는 그대로 중단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다시 한 번 바론을 처치하며 승기를 잡았다.

하단 교전에서 승리하며 적진으로 들어간 EDG는 40분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스코어 타이를 만들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