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 4강 2회차
▶카운터 로직 게이밍 1-0 플래시 울브즈
1세트 카운터 로직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가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한 번의 위기 없이 안정감을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CLG는 1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이하 MSI) 준결승전 플래시 울브즈와의 1세트에서 안정적인 라인전 이후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했다.

CLG는 11분에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킨드레드와 원거리 딜러 'Stixxay' 트레버 헤이예스의 칼리스타, 서포터 'Aphromoo' 자케리 블랙의 바드가 상단으로 모이면서 2차 포탑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플래시 울브즈의 톱 라이너 'MMD' 유우리훙의 뽀삐를 잡아냈다. 플래시 울브즈가 미드 라이너 'Maple' 후앙이탕의 아지르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지만 속도에서 우위를 갖고 있었기에 피해 없이 퍼스트 블러드만 기록했다.

20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대치하던 CLG는 드래곤을 챙긴 뒤 플해시 울브조 선수들이 모은 틈을 치고 들어갔다. 데이크 푸체로의 킨드레드가 양이 안식처를 기가 막히며 쓰면서 킬을 올렸고 드래곤도 챙겼다.

스플릿 푸시를 통해 상단과 하단을 두드린 CLG는 중앙으로 5명이 모이면서 전투를 걸었다. 27분에 싸움을 시작한 CLG는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에이스를 띄웠고 중앙 억제기로 깼다. 내셔 남작을 공략한 CLG는 안정적으로 내셔 남작도 챙겼다.

상단으로 이동한 CLG는 안쪽 포탑을 파괴한 뒤 억제기 근처에서 싸움을 벌였고 'HuHi' 최재현의 라이즈와 'Darshan' 다르샨 우파드햐하의 에코가 확실하게 화력을 퍼부으면서 11대5의 킬 스코어로 1세트를 승리했다.


상하이(중국)=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