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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개인 랭크 재개 없다, 자유 팀 대전 문제 해결할 것"

라이엇 "개인 랭크 재개 없다, 자유 팀 대전 문제 해결할 것"
라이엇 게임즈가 개인 랭크 재개에 대해 선을 긋고, 자유 팀 대전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을 다짐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 팀 대전에 대한 토의 내용을 공개했다. 게시글에는 패널들 간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포함돼 있으며 본문에선 자유 팀 대전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이 제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문제점을 열거하기에 앞서 "개인 랭크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유 팀 대전이 팀 단위 게임의 경험을 도와준다고 평가하며 "그 부분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개인 랭크의 도입없이 자유 팀 대전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수정, 개선하며 적합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라이엇 "개인 랭크 재개 없다, 자유 팀 대전 문제 해결할 것"

라이엇 게임즈가 제시한 문제점중 첫 번째는 역할군 배정이다. 현재 랭크 시스템에서 1순위로 선정한 역할군을 가져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포지션 별로도 상이했다. 서포터를 주 역할군으로 뒀을 경우 95%의 확률로 플레이할 수 있지만 미드 라이너는 55%에 그쳤다.

주 역할군과 부 역할군을 어떻게 조합하느냐도 영향을 미친다. 주 역할군으로 미드 라이너를 선정하고, 부 역할군으로 서포터를 뒀을 때 미드 라이너를 가져갈 확률은 16%에 그쳤다. 라이엇 게임즈는 주 역할군이 우선시되지 않는 현상에 대해 파악했으며, 앞으로 주 역할군으로 배정될 확률이 높아지도록 개선할 것이라 말했다.

라이엇 "개인 랭크 재개 없다, 자유 팀 대전 문제 해결할 것"

라이엇 게임즈는 5명으로 구성된 팀과 1-3인이 모인 팀이 맞붙는 상황에서 발생되는 불공정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3인 구성팀이 5인 구성팀을 만날 가능성이 많진 않지만 승률을 살펴봤을 때, 1-3인 구성팀이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도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5인 구성팀의 승률이 더 좋다. 자유 팀 대전 도입 초기보다 현재에 와서 5인 구성팀과 1-3인 구성팀의 승률 차이가 좁혀지긴 했으나 여전히 눈에 띄는 것이 사실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5인 구성팀과 1-3인 팀이 공정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5인 구성팀에 대해 핸디캡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MR 상위 구간 이용자들에겐 조금 더 빠른 변경이 찾아온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칭의 품질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MMR 상위 약 1% (다이아몬드 5티어)이상에서는 1-3인으로 구성된 팀만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팀을 예로 들며 5인으로 조직된 팀을 상대했을 때 따르는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의도다. 다만 이용자가 많은 주중 특정 요일의 피크 시간 대에는 5인 팀을 허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 문제에 대해선 바로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라이엇 "개인 랭크 재개 없다, 자유 팀 대전 문제 해결할 것"

상위 구간의 랭크 게임 대기 시간도 조정된다. 다이아몬드 등급, 특히 마스터 등급 이상의 구간에서는 평균 대기 시간이 20분에 가깝다. 라이엇 게임즈는 상위 티어는 이용자의 수도 적은데다 역할군 선택까지 고려하다보니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며, 대기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질 경우 '역할군 자동 선택 모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할군 자동 선택 모드에 따라 이용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 자신이 선정하지 않은 역할군에 배정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용자가 설정한 역할군이 우선적이라면서도 필요한 경우에 역할군 자동 선택 모드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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