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제왕이 돌아왔다! SK텔레콤, CJ 압도하며 시즌 첫 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0221332835845_20160602213528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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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2대0 CJ 엔투스
1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CJ 엔투스
2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CJ 엔투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SK텔레콤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 첫 경기에서 CJ 엔투스를 상대로 화력 시범을 보여줬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2주차 CJ 엔투스와의 2세트에서도 한 수 위의 라인전과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압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CJ가 '페이커' 이상혁을 잡기 위해 '비디디' 곽보성의 라이즈와 '하루' 강민승의 그라가스가 2개의 궁극기를 모두 사용하자 이상혁이 황제의 진영으로 밀쳐낸 뒤 점멸로 살아 나가면서 위기를 넘겼다.
CJ는 이상혁을 또 다시 노렸다. 11분에 SK텔레콤이 이상혁과 배성웅 조합이 먼저 공격을 시도하자 톱 라이너 '운타라' 박의진의 쉔이 단결된 의지를 통해 곽보성의 라이즈의 실드를 높여주면서 넘어왔고 이상혁을 집중 공략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킬 스코어는 뒤처졌지만 SK텔레콤은 라인전 단계에서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포탑을 순차적으로 파괴했고 드래곤도 두 번 모두 가져가면서 앞서 나갔다. 21분에 상단으로 4명이 모인 SK텔레콤은 박의진의 쉔을 일점사해서 잡아내며 킬 스코어도 따라 잡았다.
23분에 상단 대치 과정에서 CJ의 정글러 '하루' 강민승의 그라가스를 잡아낸 SK텔레콤은 내셔 남작을 두드렸지만 CJ 선수들이 뒤를 잡으면서 폭발적인 화력을 퍼부은 탓에 사냥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2킬씩만 나눠 가졌다.
SK텔레콤은 CJ 박의진의 쉔이 하단에서 라인을 밀자 26분에 내셔 남작 지역으로 5명이 모였고 순식간에 바론 버프를 챙겼다. CJ가 한 발 늦게 싸움을 걸자 SK텔레콤은 이상혁의 아지르만 희생됐고 3명을 잡아내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중앙 억제기를 밀어낸 SK텔레콤은 하단으로 5명이 모여 포탑을 하나씩 파괴했고 두 번째 억제기도 깼다. 상단으로 움직인 SK텔레콤은 5대5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대0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