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진에어, 킬 스코어 같았지만 힘으로 CJ 제압! 3승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1019044989389_20160610190615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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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그린윙스 2대0 CJ 엔투스@OGN
1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CJ
2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CJ
진에어 그린윙스가 킬 스코어는 3대3으로 같았지만 억제기 3개를 파괴한 뒤 힘으로 넥서스까지 무너뜨리면서 3승째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3주차 CJ 엔투스와의 2세트에서 3킬만 나눠가지는 짠물 운영을 펼치면서도 조직적인 포탑 철거를 통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진에어와 CJ는 24분이 될 때까지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다. 초반에 포탑을 파괴하기 위해 라인 교대를 통해 하단과 상단의 2차 포탑까지 파괴한 것이 전부였다. 진에어는 25분에 톱 라이너 '트레이스' 여창동의 마오카이가 순간이동을 통해 합류하면서 싸움을 걸었다. 점멸과 뒤틀린 전진을 통해 CJ의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의 징크스를 물었고 미드 라이너 '쿠잔' 이성혁의 르블랑이 화력을 퍼부으면서 순간적으로 녹여 버렸다. 28분에 진에어는 하종훈의 징크스가 동료 없이 중앙 포탑 근처로 나오자 이성혁의 르블랑이 달려들면서 암살에 성공, 2대0으로 격차를 벌렸고 중앙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유리하다고 판단한 진에어는 31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면서 승기를 굳히려 했지만 CJ가 언덕 위에서 버티고 있던 정글러 '하루' 강민승의 그레이브즈가 내려오면서 강타와 무고한 희생자를 통해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추가 전투에서 진에어의 원거리 딜러 '파일럿' 나우형의 시비르와 '트레이스' 여창동의 마오카이를 잡아내며 2대2 타이를 만들어냈다.
진에어는 CJ와 중앙 지역에서 대치전을 치르는 동안 '쿠잔' 이성혁의 르블랑을 하단으로 보내면서 스플릿 운영을 펼쳤다. 1대1 싸움에서 잡히지 않는 챔피언인 르블랑은 하단 안쪽 포탑과 억제기를 깨뜨린 뒤 유유히 합류하면서 이득을 봤다.
39분에 내셔 남작을 챙긴 진에어는 장로 드래곤을 가져가기 위해 하단쪽으로 이동하던 CJ의 매복까지 예상한 것처럼 피해갔다. 상단에서 억제기를 파괴한 진에어는 쌍둥이 포탑을 파괴했고 넥서스를 일점사하면서 킬 스코어 3대3임에도 불구하고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