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에이펙스] 루나틱 하이 '후아유' 이승준 "첫 대회서 4강 올라 기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31021015780200_20170310210325dgame_1.jpg&nmt=27)
루나틱 하이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8강 A조 최종전에서 콩두 운시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굉장히 기쁘다. 내가 들어오기 전에는 8강에서 탈락했는데, 내가 들어오고 난 후 첫 대회에서 4강에 오르게 돼 기쁘다.
Q '버드링' 김지혁과의 겐지 대결에서 우위에 섰다.
A 컨디션은 평소와 같았는데, 겐지 싸움에서 자신감이 있다 보니 내가 먼저 틈을 봐서 패기 있게 들어갔다. 그래서 상대의 기세를 꺾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러너웨이전에서는 패했는데.
A 많이 아쉬웠다. 경기는 비록 졌지만 겐지로서 활약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다.
Q '급식 겐지'라는 타이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그런 타이틀을 크게 신경쓰지는 않고, 결국에는 노력해서 우승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Q 3대0 완승을 거둔 비결은.
A 저번 경기에서는 방심도 했고, 첫 세트를 이기고 그 다음부터 기세가 꺾이기 시작하더니 완전히 밀렸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방심하지 않고, 밀리는 상황이더라도 분위기 처지지 않고 파이팅 있게 하자고, 다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한 것이 컸던 것 같다.
A 아예 없진 않았겠지만, 다 같이 콩두 운시아한테 꼭 이기자, 복수하자는 다짐을 해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Q '미로' 공진혁과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A 2세트를 이긴 뒤 너무 신나서 그랬다. '나이스'라고 소리치면서 방방 뛰었다. 욕은 안했다.(웃음)
Q 나이나 경력에 비해 태도가 진지하다. 프로게이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나.
A 처음 오버워치 시작할 땐 그런 생각이 없었다. 이전에 다른 팀에서 대회를 뛴 적이 있는데, 그것을 통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고, 결국엔 루나틱 하이에 들어오게 됐다. 말수가 적은 편인데 코치님이나 팀원들과 대화를 하면서 말이 많아졌고, 프로 의식도 갖게 됐다.
Q 롤모델로 삼는 프로게이머가 있나.
A 루나틱 하이 들어오기 전부터 (김)인재 형을 존경하고 있었다.
Q 어떤 점에서 존경하나.
A 게임 실력도 실력이지만 성격이 착하시기도 하고 겸손하시다. 타인에게 배려도 잘 해주신다.
Q 4강 상대는 누가 됐으면 좋겠나.
A LW 블루와 붙고 싶다. 지금 생각하기로는 LW가 B조 1위로 올라올 것 같다. 다시 붙어서 또 이기고 싶다.
Q 루나틱 하이는 여성팬이 많기로 유명하다. 아직 나이가 어린데, 많은 팬 앞에 서면 쑥스럽지 않은가.
A 쑥스럽다. 특히 처음엔 긴장이 많이 됐다. 지금은 처음보다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쑥스럽다.
Q 팬에게 받은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다면.
A 어떤 팬이 계량컵을 선물해주셨다. 전에 라면 끓일 때 진모 형한테 물 못 맞췄다고 혼나는 것이 방송에 나왔었다. 그게 기억에 남는다. 충격적이었다고나 할까.(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이겨서 정말 기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경기 전 파이팅 소리가 부스 안까지 들려 힘이 많이 됐다. 감사드린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