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e스포츠의 강현종 감독이 프로 게이머 지망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강 감독은 프로가 되기 전 목표를 구체화하라고 조언했다. '프로가 되고 싶다'는 목표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어떻게?'라는 방법을 떠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강 감독은 "목표를 확고하게 세우고 어떻게 이뤄야 할 지 정리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1, 2년 빨리 올라갈 수 있다"며 "트라이아웃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몇 년도까지 게임을 하고, 언제까지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에 갈 것이며, 이런 팀에서 이런 선수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자신을 다듬고, 마케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게임만 잘하면 되는 세대는 지났다"는 것. 강 감독은 "게임단에 입단한다는 것은 그 팀의 얼굴이 된다는 뜻"이라며 "자기 관리가 기본이다. 개인 사업자가 된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마케팅하고, 꿈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얕은 멘탈, 얕은 생각, 얕은 습관을 버리라"는 강 감독은 "모든 플레이는 내 안에서 나온다"고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이어 "마우스 잡는 순간 '내가 진짜 프로다'라는 생각으로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보여주라"는 애정어린 조언을 남겼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