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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FW 김무진 "오늘 같은 실수 2R서 반복 않겠다"

[롤드컵] FW 김무진 "오늘 같은 실수 2R서 반복 않겠다"
"유럽 팀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고 콜 플레이에서도 실수가 있었다. 2라운드에서는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플래시 울브즈의 정글러 'Moojin' 김무진이 G2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패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김무진이 속한 플래시 울브즈는 13일 부산 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4일차 A조 G2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백도어 플레이에 휘둘리면서 패했다. 2승1패를 기록한 플래시 울브즈는 G2와 공동 1위에 올랐다.

김무진은 "G2와의 경기에서 우리가 어떤 점이 부족한 지 깨달았다"라면서 "상대가 체력이 높은 챔피언들을 활용하면서도 사이드 라인 공략을 잘했기 때문에 우리가 졌다"라고 말했다.

G2의 카밀이 하단으로 몰아붙일 때 경기석 안에서 어떤 말이 오갔는지 묻자 김무진은 "내셔 남작을 가져간 뒤에 본진으로 돌아가서 막으려 했는데 이미 포탑이 밀려 있었고 카밀이 왔다갔다 자리를 바꾸면서 공격한 탓에 막을 수가 없었다"라며 "우리 모두의 판단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LMS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대만은 한국과 경관이나 생활 방식이 거의 비슷한데 바퀴벌레가 조금 많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면서도 "동료들과 관계자들 모두 잘해줘서 게임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 중국 등 훈련을 많이 하기로 유명한 지역과 다를 바 없이 하루 12시간 가령 연습한다는 김무진은 "우리 팀은 한국, 중국 팀과 연습 경기를 하면서 하루 8시간 정도를 배정해 놓았다"라면서 "메이저 지역으로서의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들과 비슷한 연습량을 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라운드에 들어가면서 하루에 세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김무진은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G2의 플레이 스타일을 익히지 못해 패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상대 팀들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하고 우리의 강점을 살린다면 8강에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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