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현은 7일(금) 베트남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 657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2019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 출전한다.
특히 올해 KLPGA 대상을 수상한 슈퍼루키 최혜진(19)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는데, 1년 만에 프로 데뷔 후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초대 챔프 최혜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바로 오지현이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에 부진했는데, 10월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1라운드를 마친 뒤 손목부상으로 기권했고, 11월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는 24위로 마쳤다.
마지막 2개 대회에서 부진한 오지현은 결국 주요부문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최고의 성적이었지만 다소 아쉬움도 남긴 오지현은 시즌 첫 대회부터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오지현은 "2018시즌 아쉽게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어 2019시즌이 더 기다려진다. 일단 시즌 첫 승의 물꼬를 최대한 빨리 트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올해 역시 시즌 첫 대회부터 최혜진과의 경쟁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지현은 “최혜진 선수와의 대결은 2018시즌에도 많았기 때문에 크게 다를 것은 없다. 최혜진 선수의 플레이와 상관없이, 시즌 첫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크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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