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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그리핀, 위기 한 번 없이 아프리카에 선승

그리핀의 미드 라이너 '초비' 정지훈.
그리핀의 미드 라이너 '초비' 정지훈.
[롤챔스] 그리핀, 위기 한 번 없이 아프리카에 선승
[롤챔스] 그리핀, 위기 한 번 없이 아프리카에 선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1R 4주차
▶그리핀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그리핀이 한 번의 위기도 겪지 않고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낙승을 거뒀다.
그리핀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1R 4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모든 라인에서 우위를 점했고 정글러 격차까지 벌리면서 3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그리핀은 8분에 상단에서 1대1 전투를 펼치면서 '기인' 김기인의 제이스를 두드렸고 중단에서 올라온 '초비' 정지훈의 조이가 합류하면서 '소드' 최성원의 우르곳에게 첫 킬을 선사했다.

13분에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그리핀은 14분에 상단에 사용하면서 외곽 1차 포탑의 체력을 대거 깎았고 16분에 파괴했다. 모든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그리핀은 중앙에서 '에이밍' 김하람의 시비르와 대치하고 있던 정지훈의 조이가 쿨쿨 방울을 적중시킨 뒤 통통별을 맞혀 솔로킬을 만들어냈다.

하단에 배치된 최성원의 우르곳이 김기인의 제이스를 두드려 점멸을 빼놓자 정글러 '타잔' 이승용의 녹턴이 피해망상으로 파고 들어 킬을 올렸다. 퇴각하는 과정에서 최성원의 우르곳이 잡히긴 했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내셔 남작을 노릴 것처럼 움직이던 그리핀은 '리헨즈' 손시우의 알리스타가 아프리카 선수들을 분쇄로 공중에 띄운 뒤 화력을 쏟아부어 순식간에 4킬을 쓸어 담았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그리핀은 정면 돌파를 시도, 넥서스까지 편안하게 밀어내고 1대0으로 리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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