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플레이오프
▶SK텔레콤 T1 3대0 킹존 드래곤X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2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3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SK텔레콤 T1이 킹존 드래곤X를 3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SK텔레콤은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플레이오프 킹존 드래곤X와의 3세트에서 '폰' 허원석의 아지르를 암살하면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갔다.

SK텔레콤은 11분에 중앙 지역에서 1대1 승부를 벌이던 '페이커' 이상혁의 아칼리가 '폰' 허원석의 아지르가 쓴 황제의 진영에 의해 포탑 근처로 끌려 갔지만 살아 나왔고 영웅 출현으로 합류한 '마타' 조세형의 갈리오가 아지르를 끊어내면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15분에 킹존의 상단 외곽 1차 포탑을 깬 SK텔레콤은 하단에서 은신을 쓴 '클리드' 김태민의 카직스가 '데프트' 김혁규의 시비르를 홀로 잡아냈고 전투가 길어지자 '페이커' 이상혁의 아칼리가 합류, 허원석의 아지르를 끊어내고 빠졌다. 킹존이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지키려 하자 갈리오가 도발로 파고 들었고 상단에서 내려온 '칸' 김동하의 사일러스가 복사해놓은 대격변을 쓰면서 킬을 추가했다.

하단을 정리하고 있던 허원석의 아지르를 김태민의 카직스가 기습해서 제거한 뒤 포탑에 맞아서 잡힌 SK텔레콤은 26분에 중앙 압박을 시도하던 중 이상혁의 아칼리가 '투신' 박종익의 탐 켄치를 두드려 체력을 빼놓았고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이 정조준의 일격으로 잡아내며 외곽 2차 포탑을 깼다.

SK텔레콤은 29분에 킹존이 내셔 남작 지역으로 5명이 모이면서 승부수를 띄우자 이상혁의 아칼리가 문우찬의 자르반 4세만 골라 잡고 살아서 빠져 나왔다. 상단으로 킹존을 몰아간 SK텔레콤은 조세형의 갈리오가 도발로 4명을 묶었고 아칼리와 사일러스가 2킬씩 챙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35분에 내셔 남작을 편안하게 가져간 SK텔레콤은 중단을 사일러스가 압박하는 가운데 하단을 4명이 공략하면서 4킬을 쓸어 담고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