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토네이터의 '이스코' 제호진이 지난 시즌 아쉽게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경험으로 얻은 이번 시즌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제호진은 "이번 시즌에 기복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공무원처럼 20점씩 꾸준히 점수를 챙겼는데 한 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 미끄러지는 경우가 나와서 욕심을 버렸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다음은 제호진과의 일문일답.
A 인터뷰를 하게된 점을 제외한다면 평소와 별다를 것 없는 기분이다.
Q 앞으로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하면 국제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을 수 있는데.
A 큰 욕심은 없다. 지난 시즌 욕심 때문에 우리의 플레이를 못하게 됐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못하면 못간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Q 왜 욕심 없이 경기에 임하는지.
Q 2라운드에 27점을 획득할 때 팀 내 분위기는 어땠나.
A 1등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없었는데 정말 운이 좋아서 1등을 할 수 있었다. 안전지대에 자리한 팀들을 뚫어야 했는데 안에서 교전이 벌어져 손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물론 마지막 전투는 잘한 것 같다(웃음).
Q A-C조 경기에서 늘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A 1라운드와 2라운드에 자기장이 비슷하게 형성돼서 비슷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늘 쿼드로가 견제되는 팀이었는데 오늘은 운이 좋았다.
Q 쿼드로가 가장 견제되는 팀인가.
A 스크림에서 계속 견제를 당했고, 연습경기에서 잘하고 있어서 동료들 모두 쿼드로가 잘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Q 앞으로 3경기가 남았는데 이번 시즌 목표는.
A 진짜로 욕심이 없다. 못간다면 그게 우리 실력인거다. 다만 동료들이 나를 믿고 하고 싶은 경기, 후회 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Q 끝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국제대회에 가겠다고 섣불리 이야기하기 못하겠다. 기복 없는 모습으로 꾸준히 재미있는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