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9주차
▶그리핀 1대0 젠지 e스포츠
1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그리핀이 교전을 최소화하면서도 노련한 운영으로 상대와의 격차를 벌려나간 뒤 내셔 남작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승리, 1세트를 선취했다.

그리핀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9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1세트 경기에서 이렇다 할 교전 없이 27분 동안 '초비' 정지훈의 제이스를 앞세워 골드 획득량 격차를 벌려나간 뒤, 단 한 번의 내셔 남작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낙승, 세트 스코어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그리핀은 초반 4명이 상대 레드 지역에 침투해 적 정글 스타트 전략을 사용했다. 그리핀 정글러 '타잔' 이승용의 엘리스는 정글링 싸움에서 앞서며 무난하게 성장했다.
그리핀은 10분경 상대 개입 공격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화염 드래곤을 가져가며 응수했고, 전령까지 가져가 상대 포탑 방패 파괴에 활용해 골드를 충분히 획득했다. 그리핀은 15분경 정지훈의 제이스 화력을 앞세워 중단 포탑을 철거한 뒤, 하단 3인 개입 공격에 성공해 킬과 함께 추가 포탑 철거에 성공했다.

그리핀은 이후 교전 없이 라인 관리와 정글 몬스터 사냥만으로 상대와의 골드 격차를 벌려나갔다. 25분까지 5000골드 차이를 만들었고, 드래곤도 독점했다.

그리핀은 27분경 내션 남작 사냥을 시도했고, 정찰에 나선 적 정글러를 끊어낸 뒤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추가 킬까지 덤으로 올린 그리핀은 상대 외곽 포탑을 모두 철거했다.

그리핀은 무리하게 상대 진영으로 진격하지 않고 화염 드래곤 2스택을 쌓은 뒤 두 번째 내셔 남작 사냥까지 무난하게 성공했다. 그리핀은 1만3000 골드 이상 앞선 상황에서 바론 버프를 두르고 중단으로 진격해 상대 원거리 딜러를 끊어낸 뒤 넥서스까지 그대로 진격, 1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