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 최종라운드에 나선 배선우는 11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국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솎아냈다.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동타를 기록한 테레사 루와 연장전에 나섰다.
연장 승부는 1차전에서 갈렸는데, 배선우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 했다.
이 중 다이토겐타구 레이디스컵은 지난주에 치러진 대회로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나섰던 배선우는 준우승에 이어 우승으로 기쁨을 더했다.
한편,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출발했던 안선주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5위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