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10킬 차 뒤집었다! UOL, 스플라이스에 역대급 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1009004826031793cf949c6b9123811052.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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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라이스 0-1 유니콘스 오브 러브
1세트 스플라이스 < 소환사의협곡 > 승 유니콘스 오브 러브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10킬 차이로 뒤처지면서 초반에 패할 것 같았던 경기를 45분까지 끌고 가면서 역전극을 연출했다.
20분까지는 스플라이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스플라이스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톱 라이너 'BOSS' 블라이슬라브 포민의 갱플랭크가 점멸을 쓰게 만들었고 4분에 정글러 'Xerxe' 안드레이 드라고미르의 녹턴이 합류하면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5분에는 하단에서 'Norskeren' 토레 호엘 엘리엇슨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로 'Edward' 에드아르두 아브가랸의 모르가나를 끌고 와서 잡아냈고 녹턴까지 합류하면서 'Innaxe' 니하트 알리에프의 카이사도 끊어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AHaHaCiK' 키릴 스크보르초프의 카직스가 상단으로 합류했고 'Vizicsacsi' 타마스 키스의 초가스를 잡아냈다.
9분에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카직스를 상단으로 올려 보낼 것을 예상이라도 한 듯 스플라이스는 미드 라이너 'Humanoid' 마렉 브라즈다까지 상단으로 올라가면서 3대2 싸움을 벌였고 녹턴이 피해망상으로 갱플랭크를 물었고 초가스가 포식으로 잡아낸 뒤 카직스는 아칼리가 처리하면서 6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스플라이스는 4명이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카이사와 모르가나를 끊어내자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상단으로 카직스와 갱플랭크가 이동했고 초가스를 잡아냈다.
스플라이스는 녹턴이 상단으로 계속 합류하면서 갱플랭크를 두 번 더 잡아냈고 커버하기 위해 올라오는 카이사까지도 끊어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하단으로 내려갔던 브라즈다의 아칼리를 3인 협공으로 잡아냈다. 18분에 중앙 지역에서 'Kobbe' 캐스퍼 코베럽의 진이 커튼콜을 사용하면서 카직스의 체력을 빼놓은 스플라이스는 초가스와 쓰레쉬가 추격해 카직스는 물론, 모르가나까지 제거했다.
19분에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상단 정글 지역에서 카직스를 끊어낸 스플라이스는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했다. 24분에 하단 압박 과정에서 카직스를 또 다시 잡아낸 스플라이스는 편안하게 외곽 포탑을 모두 깼고 화염 드래곤까지 챙겼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26분에 스플라이스 선수들 4명이 내셔 남작을 두드리자 뒤를 덮쳤고 피해망상으로 파고든 녹턴을 먼저 끊어낸 뒤 초가스와 쓰레쉬를 잡아낸 뒤 아칼리도 제거하면서 내셔 남작까지 챙겼다.
중앙에서 전투를 건 스플라이스가 카이사와 카직스를 잡아낸 뒤 케일까지 끊었지만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하단으로 이동한 미니언 덕분에 부활할 시간을 벌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44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자 스플라이스는 초가스가 포식으로 스틸에 성공했지만 카이사에게 잡히고 말았다. 아칼리에 의해 카이사가 잡히긴 했지만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쌍둥이 포탑도 없는 스플라이스의 본진에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고 역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