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 e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20 스프링 1주차 두 번째날 경기에서 정글러 'Jankos' 마르킨 얀코프스키의 활약에 힘입어 SK게이밍을 격파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첫 킬은 SK게이밍이 가져갔다. '트릭' 김강윤의 자르반 4세가 하단으로 파고 들자 'LIMIT' 디노 톳의 레오나가 천공의 검으로 G2의 원거리 딜러 'Caps' 라스무스 빈테르를 묶으면서 싸움을 열었고 자르반 4세가 깃창 콤보로 잡아냈다. 퇴각하는 척했던 SK게이밍은 G2의 라칸까지도 끊어내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G2는 여유롭게 반격했다. 9분에 상단으로 'Jankos' 마르킨 얀코프스키의 리 신이 합류하면서 미스 포츈을 끊어냈고 11분에 SK게이밍이 상단에 전령을 소환할 때 허리를 끊으면서 킬을 추가했다.
24분에 리 신이 없는 상태에서 싸움을 열었다가 3킬을 허용했던 G2는 27분에 중단에서 5대5 싸움을 열었고 에이스를 달성, 내셔 남작까지 챙겼다. 29분에 SK게이밍이 레오나의 흑점 폭발을 통해 싸움을 열었지만 이미 엄청나게 성장한 자야와 아트록스가 반격한 G2는 에이스를 달성하면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매드 라이온즈에게 역전승을 거둔 G2는 SK게이밍까지 제압하면서 2연승을 달성, 오리겐, 로그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편 개막일 경기에서 오리겐에게 패했던 프나틱은 미스피츠 게이밍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