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9은 10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스프링 3주 2일차 디그니타스와의 대결에서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아트록스와 리 신, 조이,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가져간 C9은 갱플랭크, 렉사이, 오리아나, 세나, 탐 켄치를 가져간 디그니타스를 상대했다. C9은 3분에 바위게를 사냥하던 렉사이를 조이와 리 신의 협공을 통해 잡아냈고 6분에 4명이 하단으로 내려가서 탐 켄치를 끊어냈다. 8분에 디그니타스 선수들이 협곡의 전령을 사냥할 때 리 신이 파고 들어 스틸해낸 C9은 골드 격차를 벌리며 앞서 나갔다.
26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면서 디그니타스 선수들을 끌어들여 갱플랭크와 렉사이를 끊어낸 C9은 스플릿 푸시를 통해 하단과 중단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천천히 경기를 풀어간 C9은 31분에 상단 억제기를 두드리는 과정에 리 신이 세나를 끊어내면서 승리했다.
C9이 6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단독 1위를 지켰고 10일 경기에서 골든 가디언스를 꺾은 솔로미드가 4승2패로 2위에 올랐고 100 씨브즈를 잡아낸 임모털스는 3승2패로 그 뒤를 이었다. 3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던 이블 지니어스는 플라이퀘스트를 꺾으면서 오랜만에 승수를 보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