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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더샤이'의 톱 칼리스타 선보인 IG, VG 완파! 3연승

인빅터스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인빅터스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가 톱 라이너 '더샤이' 강승록이 비시즌 동안 준비한 카드인 칼리스타를 1, 2세트 모두 사용하면서 비시 게이밍(이하 VG)를 2대0으로 완파했다.

IG는 11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 2주 3일차 VG와의 대결에서 강승록의 칼리스타가 상단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면서 VG를 흔들었고 대규모 교전에서도 궁극기 연계가 제대로 들어가면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IG는 칼리스타, 올라프, 럼블, 이즈리얼, 유미를 가져갔고 VG는 오른, 트런들, 조이, 미스 포츈, 레오나를 선택했다.

첫 킬은 VG가 가져갔다. 하단으로 트런들, 조이를 내려 보낸 VG는 1, 2차 포탑 사이에서 이즈리얼을 잡아냈고 도와주러 온 '루키' 송의진의 럼블까지 끊어냈다. 11분에 또 다시 VG가 하단 다이브를 시도하자 '더샤이' 강승록의 칼리스타가 순간이동으로 내려와 레오나를 잡아낸 IG는 정글 지역에서는 'Ning' 가오젠닝의 올라프가 조이를 끊어내며 3대3을 만들었다.

16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벌였다가 3명이 잡혔던 IG는 부활한 뒤 VG의 정글 지역에서 트런들을 끊어냈고 21분에 드래곤 전투에서도 재미를 봤다. 1-4 스플릿 푸시를 시도하던 IG는 송의진의 럼블이 잡혔지만 강승록의 칼리스타가 하단 억제기를 밀어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내셔 남작 지역에서 공방전을 펼치다가 29분에 VG에게 내준 IG는 드래곤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면서 드래곤의 영혼을 먼저 가져갔다. 38분에 VG가 하단 정글에 매복하고 있던 것을 역이용한 IG는 럼블과 칼리스타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4명을 잡아냈고 상단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넥서스까지 밀어내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IG는 칼리스타와 자르반 4세, 신드라, 바루스, 쓰레쉬를 가져갔고 VG는 케넨, 렉사이, 에코, 미스 포츈, 노틸러스를 조합했다.

2분에 상단으로 자르반 4세가 올라온 IG는 칼리스타가 케넨을 마무리하면서 첫 킬을 올렸다. 하지만 하단에서 연달아 킬을 허용했고 6분에 상단에서 2대2 싸움을 벌였을때 VG의 렉사이에게 자르반 4세와 칼리스타가 모두 잡히면서 킬 스코어를 역전 당했다.

13분에 중앙 압박 과정에서 한 발 빨리 합류한 IG는 바루스와 신드라의 화력을 앞세워 VG 선수들을 끊어냈고 중앙 외곽 1차 포탑도 파괴했다. 19분에 협곡의 전령을 중앙에 소환하면서 안쪽 포탑까지 밀어낸 IG는 21분에 하단 정글에서 신드라와 자르반 4세, 바루스의 궁극기가 환상적으로 들어가면서 3킬을 달성, 넥서스를 파괴하고 3전 전승을 이어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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