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이신형, 패승승으로 '디펜딩 챔피언' 이병렬 제압!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0134340084533cf949c6b9123811052.jpg&nmt=27)
▶1경기 이신형 2대1 이병렬
1세트 이신형(테, 5시) < 데스오라 > 승 이병렬(저, 11시)
2세트 이신형(테, 4시) 승 < 골든월 > 이병렬(저, 8시)
카이지 게이밍 이신형이 지난 시즌 우승자인 이병렬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가져가며 제압했다.
이신형은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16강 D조 1경기에서 전투순양함 전략이 통하지 않자 2세트는 조이기, 3세트를 힘싸움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2세트는 이신형이 가져갔다. 이병렬이 앞마당에 이어 9시까지 확장을 늘리면서 자원 최적화를 완료했지만 이신형은 해병과 공성전차, 바이킹을 이병렬의 본진 아래 쪽으로 보내면서 조이기 라인을 형성했다. 이병렬이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맹독충으로 뚫어보려 했지만 이미 자리를 잡은 뒤 집결지를 5시로 형성한 이신형은 병력을 계속 보내면서 저그의 힘을 줄이며 항복을 받아냈다.
3세트에서 이신형은 해방선을 이병렬의 앞마당으로 밀어 넣으면서 일벌레와 여왕을 줄였고 화염차 8기로 정면 돌파를 성공, 일벌레 13기를 끊어냈다. 해병과 불곰에다 땅거미지뢰를 대거 모은 이신형은 이병렬의 3시 확장 지역으로 압박을 시도했다. 이병렬이 히드라리스크와 가시지옥을 확보한 것을 확인한 이신형은 상대가 가시지옥을 버로우한 채 신경을 쓰지 않는 타이밍에 해병과 불곰으로 밀고 들어가서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이병렬이 병력을 수비에 동원하는 동안 이신형은 바이오닉과 땅거미지뢰, 토르로 밀어붙이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