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인은 여전히 아프리카에서 톱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베테랑이다. 19년도에는 아프리카의 KeSPA컵 우승에 일조했고, 매 경기마다 다양한 챔피언을 두루 사용하며 아프리카 전략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김기인을 상대하는 박우태도 챔피언 폭이 넓은 것은 마찬가지다. 박우태는 이번 시즌 제이스와 나르, 오른, 말파이트, 레넥톤 등 상황에 따른 픽을 꺼내들며 리브의 톱을 책임졌다. 다만 이번 시즌에 박우태는 가진 역량에 비해 많은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팀도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승점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이제 김기인과 박우태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할 때다. 아프리카는 앞선 두 경기에서 완벽한 운영은 보여주지 못하며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의 공백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고, 김기인이 그 공백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리브 또한 아직까지 개막전 첫 승을 거두지 못하며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김기인과 박우태는 물러날 곳이 없다. 김기인은 톱 라인에서 확실한 승리를 따내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야 한다. 박우태 역시 지난 두 경기의 패배를 잊고 팀에게 승리를 안겨줘야 한다. 시즌 초반인 만큼 페이스를 올리기 위해서는 두 선수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기도 하다.
아프리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은 김기인과 팀의 연패를 끊고 재도약하고픈 박우태, 누가 어떤 활약을 펼쳐 팀에게 승리를 안겨다 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