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G는 25일 2021 LPL 스프링 4주 1일차 경기에서 선더 토크 게이밍(TT)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잡아내며 공동 1위에 올랐다. 박도현은 1, 2세트 카이사와 아펠리오스를 선택해 카이사로 9킬 1데스 8어시스트를, 아펠리오스로는 4킬 1데스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 세트 전부 POG를 받았다.
1세트 박도현은 라인전 단계부터 TT의 바텀 듀오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경기 초반 박도현은 'Meiko' 티안예와 함께 TT의 아펠리오스-쓰레쉬 조합을 다른 라이너의 개입 없이 잡아냈고 매 교전마다 뛰어난 위치 선정으로 킬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대량의 킬을 챙긴 박도현은 경기 후반까지 단 1데스만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EDG는 5승 0패 세트 득실 +8을 기록하며 WE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박도현은 승리한 10세트 중 POG 6번을 받는 기염을 토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편 LPL 이적 후 5연승을 거둔 박도현은 오는 2일 원거리 딜러 '트리거' 김의주가 있는 빅토리 파이브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