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 기아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지난 1라운드에 있었던 로스터 변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다음은 조건희와의 일문일답.
Q 경기 승리 소감 부탁한다.
A 2라운드 첫 경기였는데 2대0으로 깔끔하게 이겨서 좋다.
Q 1세트 굉장히 고전했다.
A 초반에 주도권이 있는 픽이었는데 바텀 교전에서 실수가 나왔다. 감독님도 거기서 이겼으면 무난하게 주도권 잡아서 경기했을 거라고 말하셨다.
Q 서머 초반과 지금 경기력을 비교해 봤을 때 만족할 정도로 올라온 것 같나.
A 아직 서머 중반이다 보니까 잘 모르겠다. 그래도 초반보다는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나중에 더 괜찮아질 것 같다.
Q 1라운드를 돌아봤을 때 평가해보자면.
A 우리가 스프링 후반 때부터 경기력 부분에서 불안한 요소가 많았는데 그게 MSI와 서머 초반에 나왔다. 솔직히 감독님이 우려했던 상황이었고 언젠가 대회에서 터질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도 하나씩 고쳐나가는 단계여서 서머 후반에는 조금 더 초반에 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
A 우리는 딱히 없고 늘 하던 대로 했다. 특별하게 준비한 것은 없는 거 같다.
Q 1라운드 때 바텀 파트너가 바뀌기도 했었는데.
A '쇼메이커' 허수가 늘 자기도 원거리 딜러 하면 잘 할 것이라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단기간에 바텀 디테일과 상성을 극복하기는 힘들었을 텐데 그래도 기본기가 많이 탄탄한 선수다 보니까 중후반 플레이가 깔끔해서 승수를 잘 챙긴 거 같다. 라인전 단계에서는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지만 중후반 운영과 딜링 부분을 봤을 때 90점 주고 싶다.
Q 만약 1라운드에서 로스터를 변경하지 않았다면 어땠을 거 같나.
A 로스터를 변경해서 3승 1패를 거뒀는데 감독님께서 솔직히 3승도 정말 귀중하게 챙겼다고 하면서 엄청 좋아하셨다. 로스터 변경은 2주 동안만 준비했던 것이고 이후에는 이기든 지든 원래대로 돌아오기로 했었다.
Q 다른 포지션도 생각해 본 적 있나.
A 서포터를 오래 했다 보니까 다른 라인은 생각도 안 했다. 그런데 만약에 한다면 탑에 가 아이번으로 마음 편하게 경기하고 싶다.
Q 2라운드 목표가 무엇인가.
A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직행할 수 있는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머가 끝나고 롤드컵을 가느냐 못 가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직행으로 가는 것과 선발전을 통해서 가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직행이 제일 우선이다.
Q 다음 경기 상대가 농심 레드포스다.
A 우리는 늘 하던 대로 해서 딱히 특별하게 준비하는 것은 없다.
Q 11.13 패치로 진행 중이다. 바텀에 어떤 변화가 있는 것 같나.
A 일단 이번 패치 같은 경우에는 서포터는 바뀐 게 크게 없고 원거리 딜러가 몇 가지 바뀌었다. 서포터 포지션이 원래 원거리 딜러가 하는 픽에 맞춰서 하기 때문에 패치 영향을 덜 받는다고 생각한다. 이번 패치는 그냥 발걸음 분쇄기가 좋다 정도밖에 없는 거 같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A 한화생명전이 2라운드 첫 경기였는데 2대0으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