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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돋보기] 역사상 최고 정글러 '클리어러브', 841일 만에 복귀전

'클리어러브' 밍카이(Photo=LPL 官方)
'클리어러브' 밍카이(Photo=LPL 官方)
LPL 역사상 최고의 정글러 중에 한 명이었던 에드워드 게이밍(EDG) '클리어러브' 밍카이가 드디어 돌아왔다.

EDG는 24일 오후 중국 시안에서 벌어질 예정인 2021 LPL 서머 7주 차 WE와의 경기서 '클리어러브' 밍카이를 선발로 예고했다. '클리어러브'가 LPL서 경기를 치르는 건 지난 2019년 4월 5일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사이노 드래곤 게이밍(현 썬더 토크 게이밍) 전 이후 841일 만이다.

2012년 팀 피닉스에서 데뷔한 '클리어러브'는 WE를 거쳐 2014년에 EDG에 합류했다. EDG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보면 된다. 2015년에는 EDG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SK텔레콤 T1(현 T1)을 3대2로 꺾고 국제 대회서 처음으로 한국 팀을 꺾고 첫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LPL서는 4회 우승을 경험했으며 EDG가 데마시아컵서 5연패를 차지하는 데 공헌했다. '클리어러브'는 LPL 프로게이머 번호 1번일 정도로 중국에서는 상징적인 선수다.

2020시즌을 앞두고 EDG 감독으로 부임한 '클리어러브'는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 데 실패했다. 이후 1년 만에 선수로 복귀를 선언했지만 '지에지에' 자오리제에게 밀려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EDG는 LPL 서머서 10승 2패(+15)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20세트 승리하고 패한 건 5세트에 불과하다.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EDG는 WE와의 경기를 앞두고 '클리어러브'에게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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