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는 '구글플레이 ASL 시즌21(이하 ASL 시즌21) 24강 듀얼 토너먼트 2일차 B조 경기가 개최됐다. 테란의 '앰플' 김태영, 'JyJ' 정영재, '싹' 최호선, 저그의 '소울키' 김민철 등이 출전한 가운데, '앰플' 김태영이 조 1위로 토너먼트를 통과했다.
정영재가 애티튜드 맵 11시, 김태영이 1시에 위치한 가운데 두 선수 모두 시작과 함께 중앙 진출 라인에 배럭스를 설치하며 시야를 확보했다. 정찰 중 벌어진 바론 싸움서 킬을 기록한 정영재는 잔여 병력이 후퇴하는 것을 따라가 상대 본진 위치를 파악했다.
김태영의 병력이 배럭스를 띄워 앞마당 공격을 시도하자 정영재가 이를 막고자 저항했으나 병력 피해를 입었으며 레이스가 나온뒤 탱크를 잡고자 했으나 힘의 차이로 SCV가 잡혔다. 정영재가 드랍쉽으로 벌처를 상대 앞마당 쪽에 내려 타격을 시도했으나 후속 타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그 사이 김태영이 골리앗까지 탱크 뒤에 세우며 타격을 이어갔다.
정영재가 김태영의 12시 멀티 쪽에 벌처를 보내 피해를 주고자 했으나 김태영은 바로 골리앗으로 대응했으며, 길목의 탱크를 잡기 위한 상대 병력도 모두 처치, 14분 35초 만에 경기를 끝내고 최종전으로 향했다.
B조 마지막 티켓을 두고 벌어진 '소울키' 김민철(Z)과 '앰플' 김태영(T)의 재대결은 30분이 넘는 소모전 양상으로 흘러간 가운데 자원으로 상대를 압도한 김태영이 복수에 성공하며 진출권을 획득했다.
김민철이 실피드3 8시 지역, 김태영이 12시 지역으로 각각 들어간 상황서 두 선수 모두 시계 방향으로 멀티를 시도했다. 김민철이 김태영의 멀티 쪽을 타격하며 피해를 주고자 했며 럴커에 저글링까지 합세하며 다수의 병력을 잡아냈다.
김민철이 가디언과 디파일러까지 더하는 동안 김태영도 병력 수를 늘려 힘을 강화하고 상대 진입로를 타격했으며, 김민철의 5시 지역 멀티의 가디언을 타격한 뒤 병력을 모아 9시를 타격하는 사이 드랍십 2대를 5시 지역으로 보내 공세를 이어갔다. 드랍쉽 재진입이 큰 성과를 얻지 못하는 사이 히드라리스크와 디파일러로 반격을 시도한 김민철이 전장을 분산하고자 했으나 김태영이 다시 드랍쉽을 내려보내며 양방향 공격을 선택했으나 커널이 파괴된 김민철은 김태영의 병력을 막기에 급급했다.
소모전이 반복되던 상황서 중앙 지역 전면전을 유리하게 가져간 김태영의 진입 시도를 히드라로 막아내며 버티던 김민철은 자원이 부족한 상황서 탱크로 진출로가 막혀 더 이상의 확장이 어려워졌으며, 차분히 상대 본진을 탱크로 타격하던 김태영이 31분 35초 만에 항복을 받아내며 B조 2위로 24강전을 마쳤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