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5] 쾌조의 스타트 끊은 한국, 2주차도 흥할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924173304066688f082c601b1212544088.jpg&nmt=27)
25일과 26일 2021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5 아시아 2주 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지난 1주 차 경기에선 V7이 3치킨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젠지 e스포츠와 매드 클랜, 다나와 e스포츠가 각각 1치킨을 차지하며 중위권을 형성했다. 기블리 e스포츠와 ATA, 담원 기아 등 3개 팀은 치킨을 획득하지 못하고 하위권에 머물렀다.
1주 차 우승 팀인 V7은 예상 밖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PCS 5 참가 직전 선수 나이 제한으로 기존 스쿼드를 변경해야했던 V7은 '콘' 박찬과 '헤븐' 김태성, '아메리카노' 정영훈 등을 급하게 영입했다. 그렇기에 V7은 다른 팀처럼 오랜 기간 합을 맞추지 못했고 PCS 5에서의 부진이 예상됐다.
V7만큼은 아니지만 젠지와 매드 클랜도 선전했다. 두 팀 모두 1치킨에 머물렀지만 다량의 킬 포인트를 확보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젠지의 경우 매치를 거듭할 때마다 경기력의 안정감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2주 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반면 기블리와 ATA, 담원은 전략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 팀 모두 국내에서는 교전에 능한 팀이지만 1주 차 경기에선 초반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조기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후반까지 스쿼드를 유지하며 운영 단계에 접어든다면 세 팀 모두 2주 차에선 반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