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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태국서 정식 프로 스포츠로 인정

태국이 2019 필리핀 동남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태국이 2019 필리핀 동남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e스포츠가 태국에서 정식 프로 스포츠로 인정받았다.

지난 25일 외신 인사이드 더 게임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e스포츠는 태국에서 프로 스포츠로 인정받아 모든 선수와 팀이 태국 체육 당국(SAT)에 속하게 됐다. 태국 e스포츠 연맹(TESF)이 정기적인 대회와 세미나, 워크숍 등을 운영하면서 국가 내 인기가 높아진 것이 주효했다.

업계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파악한 태국 정부는 많은 사람들이 e스포츠를 더 잘 이해하고 많은 대회를 조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을 TESF와 함께 하고 있다. 또한 SAT와 태국 관광 스포츠부는 도타2 대회인 ESL ONE과 전국 토너먼트를 후원하기도 했다. 태국은 2019 필리핀 동남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태국은 e스포츠에서 가장 오래된 게임단 중 하나인 MiTH(Made in Thailand) 보유하고 있다. MiTH는 2007년 설립돼 도타2와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스타크래프트2, 피파온라인4 등 다양한 종목 팀을 운영했다.

e스포츠는 몇 년 전부터 정식 스포츠 종목화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속에서도 온라인이라는 이점을 살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e스포츠는 결국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종목으로 확정됐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도 젊은 세대와 교류하기 위해 e스포츠 정식 종목 채택을 국제 올림픽위원회와 논의하기도 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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