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둘째 날 경기가 진행됐다. 총 6개 매치 중 치킨을 획득한 한국의 다나와 e스포츠, 유럽의 HEROIC, 나투스 빈체레, 버투스 프로, 아메리카의 디그니타스,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SSG)이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한국의 다나와 e스포츠는 첫 매치에서 전력 열세를 극복하고 치킨을 획득하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젠지, 기블리 e스포츠 등 다른 한국 팀들은 파이널행을 확정하지 못했다.
지난 11월 30일에 이어 위클리 파이널행을 확정한 11개 팀을 제외한 팀들은 2일 위클리 서바이벌 2주 3일 차 매치에 돌입한다. 각 매치 치킨을 획득한 팀은 금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에 추가로 직행한다. 해당 팀의 빈자리에는 바텀 식스틴 27위 팀인 아시아퍼시픽의 어택 올 어라운드(AAA)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2일 모든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가 끝나면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최종 16개 팀은 차주 월요일 '바텀 식스틴(Bottom 16)'이라는 순위결정전을 치르고 17위부터 32위까지 순위를 다시 정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