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롤스터Y '도' 도진호 "우리 운영 막을 팀 한국에 없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212258220880374bcc1e0386111111196.jpg&nmt=27)
롤스터Y 정글러 '도' 도진호가 자신과 팀의 실력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롤스터Y가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크레센트와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스프링 5주 차 대결을 펼쳐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롤스터Y는 2022 WCK 개막 이후 5전 전승을 이어가며 리그 1위를 사수했다. 도진호는 1세트 리 신으로 빠른 라인 개입을 하며 킬을 이끌어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Q. 5연승을 기록했다. 승리 소감은.
A.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여서 그렇게 기쁘거나 하진 않다. 우리의 픽을 실험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Q. 새로운 전략을 시험하는 것인가.
A. 우리 팀 스타일에 맞게 독보적을 픽을 꾸리고 있다. 해외 대회를 봐도 우리와 같은 픽이 나오는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기존에 하고 있던 픽에서 좀 더 빨리할 수 있을지 추구하고 있다.
Q. 오늘 도진호의 역할은 무엇이었나.
A. 초중반 상대 구도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는 역할을 했다.
Q. 빠른 침투로 경기를 이끌었다.
A. 요즘 정글러들이 성장 위주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나는 초반에 정글 도는 턴을 포기하더라도 라인 개입을 위주로 할 수 있는 캐릭터의 장점을 살려서 그런 장면이 나왔던 것 같다.
A. 요즘 WCK에서는 리 신이 생각보다 많이 쓰이지 않고 있는데 성장형 챔피언을 초반에 찍어누를 수 있어서 그런 위주의 플레이를 많이 했다. 그렇다 보니 초반 라인 개입에서 킬이 나오며 POG에 뽑힌 것 같다.
Q. 다음 경기 앞두고 어떤 부분들을 보완할 것인가.
A. 인원 배분이나 상대 인원 체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고 우리끼리 소통을 더 잘돼야 할 것 같다.
Q. 현재 롤스터Y의 완성도는.
A. 아직 60-70퍼센트 밖에 안 되는 것 같고, 연습을 하다 보면 확실히 이길지 패할지 애매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 부분들을 채워야 우리가 우승에 가까워지는 확신이 들 것 같다.
Q.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
A. 팀 GP가 다음 상대인데 그 팀에 한타 싸움 스타일이 원패턴이어서 그 점은 아마 영상을 보면 다른 팀도 다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GP에 대한 공략은 생각보다 쉬울 것 같다.
A. 경계되는 팀이 없다. 우리가 최근 이런 픽들을 선호하면서 여러 팀들과 연습하는데 초반부터 버틸 팀이 없어서 운영을 막을 수 있는 팀이 한국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체급을 활용해서 하는 플레이라
Q. 팬분들에게 전할 말이 있는가.
A. 롤스터Y가 지난 대회 때 안 좋은 모습 보여드렸는데 이번 대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드린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