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T1에 3:2로 역전승을, kt 롤스터가 광동 프릭스에 3:1로 승리했다. 두 팀은 모두 방송 인터뷰에서 정규 리그 1위인 DRX가 자신들의 상대로 선택해 주길 원했지만, DRX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지목했다. 이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DRX와 농심 레드포스, 담원 기아와 kt 롤스터의 대진이 성사됐다.

이어서 29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에서는 정규 리그 2위 담원 기아와 4위 kt 롤스터가 대결한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2:2로 우열을 가릴 수 없다. 담원 기아는 3라운드 중반까지 승수를 쌓아 2위를 유지했으나, 3라운드 후반 이후 5연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대로 kt 롤스터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르며 최근 경기력이 올라온 상황이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정규 리그의 상위팀이 무난히 결승에 진출할지, 혹은 하위팀들의 반전의 드라마가 연출될지 확인 해 볼 수 있다.
각 팀의 첫 세트 라인업은 경기 당일 오후 3시 30분에 LCK 챌린저스 리그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lck.cl)과 페이스북(fb.me/lckcl.official)을 통해 공개되며, LCK 챌린저스 리그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는 새로 개편된 공식 홈페이지(lckcl.co.kr),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 이벤트는 이번 주에도 계속된다. 생방송 시청자들을 위해 네이버 e스포츠, 트위치,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 채팅에 참여하면 매일 6명을 선정하여 CGV 영화 예매권(1인 2매) 혹은 BBQ 치킨 상품권을 선물한다. 또한, LCK 챌린저스 리그 인스타그램에서는 '집관 인증'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집관하는 다양한 모습을 스토리로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LCK 및 LoL, 결승 진출팀 MD를 총 20명에게 증정한다.
한편, 4라운드 MVP는 재투표 끝에 농심 레드포스 팀의 ‘바이탈’ 하인성 선수가 선정되었다. 라운드 MVP는 LCK CL 캐스터, 해설, 옵저버, 리그 운영진으로 구성된 Awards 선정단의 투표로 선정되며, ‘바이탈’ 하인성은 T1의 ‘톨란드’ 서상원과 동률을 기록한 뒤 재투표로 62.5% 득표율을 얻었다. ‘바이탈’ 하인성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