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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퀴드 '코어장전' 조용인, 7년 연속 롤드컵 진출 기록 좌절

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팀 리퀴드의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의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연속 진출 기록이 6회에서 멈췄다.

조용인의 팀 리퀴드는 현지 시각 4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서머의 플레이오프와 롤드컵 선발전을 겸하는 LCS 챔피언십 2022에서 이블 지니어스(EG)에게 패했다. 이번 패배로 팀 리퀴드는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동시에 조용인의 롤드컵 연속 진출 기록 역시 올해로 멈추게 됐다.

조용인은 2016년 삼성 갤럭시 소속으로 처음 롤드컵 무대를 밟았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원거리 딜러에서 서포터로 전향한 조용인은 선발전에서 활약하며 주전으로 도약했고, 롤드컵에서도 맹활약하며 첫 출전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진 2017년에는 지난해 보다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줬고 다시 한번 롤드컵에 나섰다. 조별 예선에는 조금 부진했지만 토너먼트부터 살아나기 시작했고 불타는 향로 아이템으로 인한 일명 '향로 메타' 속에서 파트너 '룰러' 박재혁을 잘 보좌하며 커리어 첫 소환사의 컵을 품에 안았다.

2018 롤드컵까지 치른 후 젠지를 떠난 조용인은 북미로 넘어가 팀 리퀴드로 합류했다. 팀 리퀴드에서도 3시즌 연속 롤드컵 무대를 밟았고 이번 시즌에도 롤드컵 진출을 노렸지만 EG에게 가로막히며 꿈이 무산됐다.

한편, '북미의 페이커'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던 팀 리퀴드의 미드 라이너 '비역슨' 쇠렌 비에르 역시 5년 만에 롤드컵 복귀에 실패했다. 지난해 말 TSM을 떠나 팀 리퀴드로 합류하며 선수로 복귀한 비에르는 조용인과 함께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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