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가 30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 7 아시아 1일 차 경기에서 37점으로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4위에 올랐다. 매치3까지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젠지는 14위로 출발한 매치4에서 최후의 네 팀으로 생존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1일 차 마지막 경기에서는 기어코 치킨까지 가져가며 37점으로 1일 차를 마쳤다.
치킨은 담원 기아가 가져갔다. 앞선 세 번의 경기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던 담원 기아는 경기 초반부터 킬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이어갔고, 마지막 GFY와의 전투에서 깔끔하게 승리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5에서 젠지는 치킨을 가져가는 것에 성공했다. 9위 젠지는 별다른 교전 없이 중반부를 지났다. 중반 터진 난전 구도에서 티안바e스포츠, 다나와e스포츠를 상대로 4킬을 기록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어 타이루를 모두 정리했고 NHe스포츠, 티안바, 다나와 함께 최종 네 팀이 됐다.
젠지의 치킨과 함께 마무리된 1일 차 1위는 49점을 달성한 중국의 GFY가 올랐다. 그 뒤를 페트리코 로드와 17게이밍이 2, 3위로 이었다. 마지막 치킨의 주인공 젠지는 37점으로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위로 1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