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가 징동 게이밍과의 재경기서 석패했다. 담원 기아는 징동에 이어 2위로 2022 롤드컵 8강에 진출했다.

담원 기아는 15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내 훌루 씨어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B조서 최종전서 징동 게이밍을 제압했다. 5승 1패로 동률을 기록한 담원 기아는 1위 결정전서 징동에 패하며 2위를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 탑 다이브 대 '너구리'의 이렐리아가 잡힌 담원 기아는 경기 8분 바텀 전투서 '덕담'의 아펠리오스가 활약하며 이득을 챙겼다. '덕담'의 활약은 탑 전투서도 이어졌다.

경기 13분 탑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킬을 쓸어담은 담원 기아는 첫 번째 전령 싸움서는 징동의 5명을 모두 처치했다. 경기 17분 바법 공학 드래곤 전투서 피해를 입은 담원 기아는 경기 21분 미드서 '호프'의 카이사와 '카나비'의 바이에게 킬을 헌납했다.

담원 기아는 대지 드래곤 전투서 '369'의 아트록스에게 트리플 킬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탑에서 '쇼메이커'의 르블랑이 '야가오'의 사일러스를 정리한 담원 기아는 경기 27분 '캐니언'의 마오카이가 바론을 스틸했지만 근처에 있다가 징동의 병력에 죽고 말았다.

경기 32분 '쇼메이커'의 르블랑이 잡힌 담원 기아는 미드 3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도 징동의 화력에 밀렸다. 본진을 내준 담원 기아는 징동에게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가 파괴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