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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연속 치킨...광동, 극적으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종합)

사진=펍지e스포츠.
사진=펍지e스포츠.
2연속 치킨을 얻은 광동 프릭스가 극적으로 PGC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광동은 13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열릴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GC 2022) 패자 브래킷2서 78포인트(43킬)을 기록, QM(91포인트), WC(84포인트)에 이어 3위로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따냈다.

'미라마'에서 벌어진 6매치 중반 BGP을 전멸시킨 광동은 7번째 자기장서는 BBL e스포츠를 처치했고 언덕을 장악했다. 이후 페이즈 클랜을 탈락시킨 광동은 언덕에 숨어있단 WC에 '래쉬K'가 김동준이 끊겼다.

그렇지만 '아카드' 임광현이 중요한 순간에 WC의 한 명을 잡은 광동은 QM과의 최종 승부서 승리하며 첫 치킨을 얻는 데 성공했다.

26포인트를 쓸어 담은 광동은 총 45포인트(28킬)을 기록하며 11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7매치에 들어간 광동은 마지막 전투서 BGP와 GEX가 싸우는 사이 자기장으로 들어와 상대 병력을 전멸시키며 2연속 치킨을 획득했다.

8매치 초반 BGP가 전멸한 가운데 광동은 5번째 자기장 정수장에서 벌어진 전투서 '이엔드' 노태영이 QM을 잡으며 선두로 올라섰다. 최종 4팀에 들어간 광동은 타이루에게 전멸당하며 3연속 치킨에는 실패했다.

9매치서는 초반에 죽은 광동은 '에란겔'에서 열린 10매치 유적 근처서 형성된 5매치서 선전하며 킬을 추가했다. 6번째 자기장 전투서 병력이 전멸한 광동은 무섭게 추격하던 페이즈가 마지막에 병력이 모두 죽으며 3위를 확정 지었다.

한편 BGP는 10매치 후반까지 4위를 달리다가 페이즈와의 전투서 대패하며 전멸했다. 전투 한 번에 팀 익스펜더블에게 역전을 허용한 BGP는 73포인트로 5위에 머무르며 그랜드 서바이벌로 향하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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