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가 2023년을 함께할 새로운 서포터로 '딜라이트' 유환중을 영입했다.

젠지가 23일 공식 SNS를 통해 유환중의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프레딧 브리온에서 '헤나' 박증환, '가민' 가민준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환중은 새로운 시즌부터 젠지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2021년 프레딧 브리온 소속으로 LCK에 데뷔한 유환중은 공격적인 움직임을 기반으로 깔끔한 이니시에이팅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활약한 바 있다. 특히, 2022 스프링 시즌에는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동료들과 함께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낸 바 있다.

이번 이적으로 유환중은 2019년 아카데미 소속으로 인연을 맺었던 젠지로 복귀하게 됐다. 유환중은 '룰러' 박재혁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되는 '페이즈' 김수환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