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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슈퍼토너먼트] 변현우, "(조)성주 이겼으니 우승 가능성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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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성주에게 거의 다 졌는데 오프라인 무대서 승리해 기쁘다."

변현우가 GSL 5회 우승자인 '마루' 조성주를 꺾고 GSL 슈퍼토너먼트 4강전에 진출했다.

변현우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 8강전 1경기서 조성주를 3대1로 제압했다. 승리한 변현우는 강민수와 고병재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변현우는 경기 후 인터뷰서 "얼마만의 승리인지 모르겠다. 올해 6번 정도 만났는데 거의 다 패했다"며 "걸려만 보라고 생각했는데 오프라인 무대 8강전서 승리해 기쁘다. 제가 전성기던 '공허의 유산'까지는 (조)성주에게 앞섰는데 실력이 떨어진 뒤 점수 차가 벌어졌다. 신기한 건 성주를 알고 지낸 시간이 10년인데 올해 1년 동안 더 많이 대결했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운영보다는 전략적인 승부가 많이 나온 것에 대해선 "1세트를 해보니 비벼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길게 가면 쉽지 않을 거 같아서 전략을 선택했는데 성주가 먼저 할 줄 몰랐다. 그래서 한번 해보자며 기어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변현우는 2016년 GSL 코드S 시즌2 결승 이후 6년 만의 오프라인 결승 진출을 노린다. 그는 강민수와 고병재의 승자 중 누굴 원하는지 묻자 "프로토스 전이 좋았을 건데 전멸해서 (고)병재 형이 나을 거 같다"며 "초중반 승부를 스타일이 비슷해서 오늘처럼 쉽게 승부가 나올 거 같다. 2016년 이후 6년 동안 욕심은 있었는데 쉽지 않더라. 이번이 좋은 기회다. 우승 후보라고 할 수 있는 성주를 꺾고 올라왔기에 충분히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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