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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GF] '토시' 성윤모, "1위 할 수 있었는데 2위 아쉬워"

기블리 e스포츠 '토시' 성윤모.
기블리 e스포츠 '토시' 성윤모.
기블리 e스포츠의 '토시' 성윤모가 1위로 올라서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블리는 28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코리아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경기에서 79점으로 2위에 올랐다.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드러내며 선두 탈환을 노렸던 기블리는 다나와에 1점 모자란 2위로 2일 차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토시' 성윤모는 "저희가 첫날에 어느 정도 잘해서 기세가 올랐었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이 나왔지만, 그것만 고치면 충분히 1등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2등을 해서 조금 아쉽다"는 말로 2일 차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기블리는 1일 차에 이어 2일 차도 2위로 마무리했다. 선두가 펜타그램에서 다나와 e스포츠로 바뀌는 동안 꾸준히 높은 자리에서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그렇기에 그는 더욱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그는 "2일 차를 마치고 나서 딱히 견제되는 팀은 없고 큰 틀에서 봤을 때는 저희가 예측한 대로 가고 있다"며 "작은 틀에서의 교전만 보완하면 1등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이렇듯 자신감을 보인 성윤모지만 2위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는 않았다. 아쉽게 1위 탈환에 실패했던 매치 10의 마지막 상황에 대한 질문에 그는 "저희가 GNL에게 묶여있는 상태여서 그쪽을 내버려 두고 두 명이 먼저 치고 나가서 오피지지를 봤어야 했는데 그 판단이 늦어졌다"며 "그래서 마지막 경기의 결과가 아쉽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일 차를 2위로 마친 기블리. 성윤모는 남은 일정에서도 지금처럼 해왔던 대로 플레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리그의 후반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계획을 세우지는 않고 하던 대로 할 것이다"며 "부족했던 부분을 다 같이 의논해서 3, 4일 차 마무리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윤모는 "3일 차에는 점수를 많이 벌리면서 1등하고 싶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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