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와는 7일(한국 시각)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배틀 아레나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1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경기에서 119점으로 4위에 올랐다.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성적이었다. 2일 차까지 하위권에 처져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날 슈퍼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1, 2일 차의 아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3일 차 반등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다나와. 분명한 희망을 본 시즌이었다.

다나와가 4위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도 한국팀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우승은 중국의 17 게이밍이 가져갔는데, PGS1 전에 치러진 마지막 국제대회 2022 PGC에서는 유럽의 나투스 빈체레가 가져가는 등 한국 팀들은 최근 중국과 유럽의 강호들에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그럼에도 다나와의 마지막 날 반등은 인상적이었다. 하위권에 있었음에도 다나와 역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4위 안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질문에 신 감독은 "첫째 날에 하던 경기랑 셋째 날에 한 경기는 딱히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펍지 게임 자체가 18라운드이기도 하고 처음에 실수하면 올라가기 어려운 것도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후반을 갈수록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음 대회에는 3일 차의 모습이 1일 차부터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PGS1] 4위로 대회 마친 다나와, 그들이 보인 만족과 아쉬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0810582901598a7594bcb2f121130220145.jpg&nmt=27)
한편 그룹 스테이지와 승자 브래킷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나희주와 박정영은 팀에 문제로 소통을 꼽기도 했다. 이 문제가 해결됐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나희주는 "어느 정도 보완은 됐는데 완벽하지는 않다. 아직 부족하다"고 답했다. 박정영 또한 "'이노닉스' 나희주가 말한 그대로 같은 생각이다"며 "그 부분이 부족했기 때문에 우승을 못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나와는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조기열은 "항상 성적이 나오든 안 나오든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고, 나희주는 "다음 대회에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준비해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정영은 "못하든 잘하든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 고맙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으며, 우제현은 "팬들이 보면서 재밌는 게임을 하는 게 목표인데,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면서도 "항상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