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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팀-선수협 합의 도출...LCS 14일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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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파업 사태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북미선수협회와 라이엇 게임즈, LCS 구단 간의 합의가 이뤄졌고, 14일 북미리그(LCS) 개막이 확정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9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14일 북미 리그 개막이 확정되었음을 알렸다. 최근 북미 2부 리그를 둘러싼 논란이 심화되면서 선수협이 파업을 결정함에 따라 리그는 잠정 연기된 상태였다. 합의가 불발될 경우 리그 취소까지도 가능했다.

라이엇의 입장문에 따르면 리그 개막을 위한 협상은 LCS 리그 대표, 선수협회 대표, 10개의 구단에서 선택한 팀 대표들 간에서 정기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로 선수들에 대한 사전 해고 통지, 해외 선수에 대한 의료 보험 강화 등 선수 복지에 관한 사항과 스크림 일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팀과 선수협 간의 작업 그룹 형성, 북미 랭크 환경 개선을 위한 작업 절차 개선 등의 사항이 합의됐다.

또한 협상에 나선 팀과 구단, 선수협은 파업의 원인이 된 2부 리그에 관해서도 토너먼트 운영자와 팀 간의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관리 모델을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선수협은 공식 SNS에서 파업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파업으로 인해 리그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LCS의 정규 시즌은 6주 동안 압축된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존 주 2회 진행되던 정규 시즌은 수, 목, 금으로 주 3회 열린다. 결승전은 기존 계획된 대로 8월 19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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