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바현이 도쿄에서 지하철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지만, 많은 관중이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경기장을 찾고 있으며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 경기장 근처인 '지바공원역'을 지나는 모노레일에는 VCT 마스터스 도쿄 개최를 기념해 래핑을 한 열차가 지나다닌다.
지난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벌어진 발로란트 : 재팬 스테이지2 챌린저스 결승전서는 1만 3천 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당시 우승을 차지했던 노셉션 감독이었던 '바일' 이성재 젠지e스포츠 코치는 "팬이 엄청 많이 왔었다"라며 "당시 너무 더워서 에어콘 온도를 낮춰 달라고 했었는데 최대한 낮춘 거라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오사카 에디온 아레나에서 벌어진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플릿2서도 많은 팬이 경기를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현재 진행 중인 마스터스 도쿄 현장에서 알 수 있던 것은 발로란트 인기도 많지만, 특정 게임단, 선수에 치중된 응원은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지바(일본)=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