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는 2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결승 시리즈 1일 차에 새로운 요원 바이스를 발표했다. 바이스는 감시자 역할을 하는 요원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알 수 있듯 가시넝쿨을 주요 스킬로 활용하는 바이스는 이를 통해 상대를 느려지게 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궁극기로 상대 주 무기를 뺏어갈 수 있는 것이 바이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바이스에게 주 무기를 빼앗기면 피스톨 총기로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
'발로란트' 요원 디자인 담당인 라이언 쿠사트는 기존 감시자와 바이스의 차별점에 관해 묻는 질문에 "혼자서도 잘 싸울 수 있다. 기존 감시자는 이미 정해진 곳에 스킬을 심는 수동적인 운영을 했다면, 바이스는 어디에 무엇을 배치할지에 대해 많은 자율성이 있다. 이게 가장 큰 특성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챔피언스 서울 결승이 펼쳐지는 주말. 인스파이어 아레나에는 전 세계 최초로 바이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고 한다. 고시키 총괄은 "바이스를 체험할 이용자가 무모한 엔트리가 생각 없이 들어와서 성과를 거두는 것을 막는 쾌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오랜 시간 바이스를 테스트했지만, 저희가 생각도 못 한 바이스 활용법이 다른 사람들에게서 나올 것 같아 그런 부분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