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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게이머 '유우지', 팀 리퀴드 입단...'엄티'와 경쟁 불가피

간바트 울지델게르(Ganbat Ulziidelger, 사진=라이엇 게임즈)
간바트 울지델게르(Ganbat Ulziidelger, 사진=라이엇 게임즈)
LTA에 몽골 게이머가 등장했다. '유우지'라는 소환사명을 쓰는 간바트 울지델게르(Ganbat Ulziidelger)가 팀 리퀴드에 합류했다.

팀 리퀴드는 7일(한국 시각) SNS에 '유우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지난주 마지막 대학 시험을 치렀다"며 "이제 로스엔젤레스로 와서 팀 리퀴드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2021년 데뷔한 그는 서포터였다가 플라이퀘스트 아카데미에 입단하면서 정글러로 전향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마빌 대학교 소속으로 활동하며 2024년 북미 컨퍼런스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NACL(북미 챌린저스 리그)서 활동하던 그는 팀 리퀴드에 입단하며 1부 리그 데뷔를 눈앞에 뒀다. 참고로 팀 리퀴드 미드 라이너 'APA' 에인 스턴스도 마빌 대학교 소속으로 있었다.

'유우지'가 1군으로 콜업된다면 같은 팀 '엄티' 엄성현과의 경쟁은 불가피해 보인다. 참고로 팀 리퀴드는 2022년 LCS 스프링 플레이오프부터 지금까지 5인 로스터 체제를 유지했다.

팀 리퀴드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 게임단 주인 '리퀴드112' 스티브 아르한셋은 "그는 몽골에서 북미 서버가 핑이 200일 때 다이아몬드1을 달성했고, NACL 1회 우승과 MVP를 두 차례나 수상했다"며 "팀 리퀴드에 온 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스폰' 제이크 티베리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서 "'유우지'가 스크림서 확실한 밴픽을 헀을 때 팀에 가져온 안정성은 '엄티'의 창의적인 플레이보다 좋았다"며 "또 다른 점은 '엄티'가 영원히 게임을 하지 않을 거라는 거다. 이건 미래를 대비한 작은 조치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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