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휠체어레이싱 게임은 휠체어 전용 런닝머신 위에서 본인의 수동휠체어를 사용해 전·후·좌·우 방향을 조작하며 플레이하는 XR 게임이다.
캥스터즈 김강 대표는 "휠체어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함께 이해하는 문화이다. 이번 정식 종목 채택을 계기로 다양한 기업의 휠체어레이싱 e스포츠팀이 창설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정식 종목 채택은 기업 휠체어레이싱 e스포츠팀 창단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기업의 경우 3.1%(지자체 및 공공기관 3.8%)를 장애인으로 의무 고용해야 하며, 고용하지 않을 시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대다수 기업은 장애인 의무고용을 장애인 스포츠팀 창단을 통한 선수 채용 방식으로 이행하고 있다.
주식회사 캥스터즈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7년 설립한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로, 현재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