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빌리빌리 게이밍. 한화생명e스포츠를 떠난 '바이퍼' 박도현이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입단했다.
BLG는 1일 SNS에 '바이퍼' 박도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7년 그리핀서 데뷔한 박도현은 에드워드 게이밍(EDG) 시절인 2021년 LPL 서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한화생명에 합류한 박도현은 2024년 경주에서 열린 LCK 서머 결승전서 젠지e스포츠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열린 LCK 컵과 퍼스트 스탠드서 정상에 오른 박도현은 롤드컵에 진출했지만 젠지e스포츠에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박도현은 자신의 SNS에 "그동안 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 정말 감사하다"라며 "다른 곳에서도 감사함을 잊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도현은 서포터 '온' 러원쥔과 BLG의 바텀 라인을 책임질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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